[프로필] 신유철 신임 수원지검장, 책임감·기획력 뛰어난 ‘기획통’

▲ 신유철 신임 수원지검장
신유철 신임 수원지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검찰의 수사 기획통이다. 김포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했다.

 

법무부 검찰과장 등 검찰국 근무경력만 4번에 달하는 기획통으로, 책임감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고 기획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을 맡아 수사했다. 순천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여수산단 폭발사고 당시 검사 7명과 검찰수사관 10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고발생 하루만에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과 주한 UN대표부 법무협력관, 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를 역임한 뒤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 대검기획조정부장, 전주 지검장을 지냈다.

정민훈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