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과장 등 검찰국 근무경력만 4번에 달하는 기획통으로, 책임감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고 기획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오 전 경찰청장 사건을 맡아 수사했다. 순천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여수산단 폭발사고 당시 검사 7명과 검찰수사관 10명 등 모두 17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고발생 하루만에 신속한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과 주한 UN대표부 법무협력관, 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를 역임한 뒤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 대검기획조정부장, 전주 지검장을 지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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