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상 고양경찰서장은 지난달 31일 국군장병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30사단에 ‘명탐정 명경찰’ 50권을 기증했다.
정 서장은 지난해 10월 ‘경찰의 날’에 맞춰 탐정의 유래부터 활동 영역ㆍ기법ㆍ법제화 당위성, 경찰과 탐정의 경계와 협업 등을 담은 ‘명탐정 명경찰’을 펴냈다. 이 책에는 훌륭한 경찰관이 갖춰야 할 3대 요소인 지력, 체력, 사명감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정 서장은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국군장병 위문을 하는데, 다른 어떤 물질적인 것 보다 한권의 책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지혜와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앞으로의 인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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