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참의원 선거서 아베 연립여당 압승으로 개헌발의선 의석 확보 성공…‘전쟁 가능국가’ 길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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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참의원 선거 압승, 연합뉴스
참의원 선거 압승.

지난 10일 진행된 일본 참의원 선거 개표 결과 아베의 연립여당이 압승하면서 개헌 발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밤 8시 투표 마감과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은 121석 가운데 54∼61석,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13~15석을 확보해 집권 양당이 67-76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집권 양당과 함께 개헌을 지지하고 있는 오사카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도 75~85석으로 전망됐다. 

선거 대상이 아닌 참의원 121명 가운데 4개 정당 소속이 84명으로 이들을 합치면 159∼169명으로 개헌안 발의 요건인 3분의 2 의석(162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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