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청년들 목소리 담은 창간특집 ‘호평’

제8차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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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고진수)는 25일 오전 11시 본보 2층 회의실에서 ‘2016년 제8차 회의’를 열고, 지난 한달간 게재된 신문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112면에 걸쳐 제작한 창간특집기사에 대해 호평했다. 이들은 오피니언 리더와 석학들에게 들은 대한민국의 발전방향과 비전, 영국 현지까지 이야기까지 생생하게 담은 브렉시트와 파장, 이 시대 청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청년실업 등에 대해 적절한 주제 선택과 이를 뒷받침하는 충실한 취재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22일 보도된 ‘불에 탄 쌀 수십톤, ‘경기미로 포장’ 전국 유통’기사는 제대로 지적을 한 고발기사였다고 평했다. 특히 소비자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를 놓고 돈벌이에 급급한 부분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추후 후속보도를 통해 명백한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현지인들의 어려움을 전달한 특집 기사도 인상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위원들은 경기도의 제2연정에 대해서는 높은 관심과 함께 지속적인 취재를 이어달라고 요구했다. 향후 연정이 새로은 정치 패러다임을 창출할 지, 아니면 말에 그친 정치쇼에 불과할 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나왔다.

 

또 위원들은 융합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이와 관련한 국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성 있는 기사를 적절히 제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말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을 놓고 법 도입에 대한 취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시대적으로 조금 앞서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공무원 보신주의, 특정인들은 배제되면서 불거진 불평등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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