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시민들, 광화문 광장서 대규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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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광장 집회=연합뉴스.
5일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서 대규모 촛발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약 10만명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등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주관하는 문화제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1, 2부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1부는 오후 4부터 7시까지 세월호 유가족 발언, 416합찬단 공연, 각계 시국연설 등으로 구성되며 2부는 오후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진행한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관계자는 "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높은만큼 10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촛불집회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집회자유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불법집회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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