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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D-1, 표창원 의원 공개한 명단에 새누리 30명 포함 202명 '찬성'

승인 2016-12-08 15:33
이지현 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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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 찬성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이 202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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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표창원 의원 및 '박근헤 탄핵'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박근혜 탄핵’ 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15분을 기준으로 탄핵에 찬성하는 20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표 의원은 "언론보도를 토대로 작성한 자료입니다. 탄핵소추안에 대한 찬번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누리당 의원 30명이 포함된 명단을 게시했다.

부결시 의원 총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더불어민주당 의원 121명과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7명의 의원 172명에 표 의원이 공개한 30명의 의원을 합하면 표결에서 통과할 수 있는 200명을 간신히 넘기게 되는 셈이다.

이 게시글에 대해 페이스북 유저들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 결정 날때까지는 못 믿는다", "가결까지 힙냅시다", "끝까지 힘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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