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국회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남경필 경기지사, “친박계 원내대표 당선? 새누리당 해체하라”

승인 2016-12-16 14:53
구윤모 기자 iamkym@kyeonggi.com
기자페이지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는 16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친박(친 박근혜)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된 것과 관련 “이것이 새누리당의 민 낯이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남 지사는 새누리당의 해체와 비박계 의원의 탈당을 촉구하는 등 발언 수위를 높였다.

 

▲ 남경필 경기지사, “친박계 원내대표 당선? 새누리당 해체하라” /남경필 경기지사 SNS 화면 캡처
▲ 남경필 경기지사, “친박계 원내대표 당선? 새누리당 해체하라” /남경필 경기지사 SNS 화면 캡처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당다움을 찾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은 공당이 아닌 사당일 뿐”이라며 “새누리당은 생명을 다했다. 따라서 정치적, 법적으로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 지사는 “비박도 더는 좌고우면하지 마라. 이미 버림받은 손바닥만 한 기득권 안에서 무엇을 하려 하는가”라며 “국민과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를 깨닫기 바란다”며 비박 의원들의 탈당을 거듭 촉구했다.

구윤모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