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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 “양수경 노래 마음으로 듣는다” 극찬했다가 안절부절

승인 2017-02-22 10:20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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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 “양수경 노래 마음으로 듣는다”
▲ SBS ‘불타는 청춘’ 김국진 “양수경 노래 마음으로 듣는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은 “가수 양수경의 노래를 마음으로 들었다”고 극찬했다가 강수지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 양수경은 류태준의 팬이었다고 고백하자 김국진은 양수경의 등장에 다소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대뜸 “나는 양수경씨의 노래를 귀로 들은 적이 없다”면서, “다 마음으로 들었지”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들이 노래할 때 몸속으로 느껴지는 분들이 두분 있다, 바로 심수봉씨와 양수경씨”라고 하자, 양수경은 몸둘 바를 몰라했고 옆에 앉은 강수지의 눈치를 살폈다.

김국진은 말을 끝낸 뒤에야 실수했다는 것을 느꼈는지 불안한 기색을 보였다. 

눈치빠른 최성국은 “형님은 가운데 ‘수’가 들어가는 분들(심수봉·양수경·강수지)을 좋아하는 거 같다”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강수지와 양수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김국진은 안절부절했고, 함께 있던 청춘들마저 김국진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방법을 찾느라 진땀을 흘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불타는청춘#양수경#김국진#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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