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 실시

고양시는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 종류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20개를 구청 환경녹지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AA형 또는 AAA형 알카리 건전지 2개(1세트)로 교환 가능하다. 단 전해액이 흘러내리는 폐건전지는 제외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매립 또는 부식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폐건전지를 재활용함으로써 철, 아연, 니켈 등 금속자원으로 회수, 자원 절약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폐건전지 54톤을 수거해 적정하게 처리한 바 있다”며 “폐건전지 보상교환 사업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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