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인삼산업 위기극복 위해 충남과 협력 체계 강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충남과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합협력단은 21일 소득자원연구소에서 ‘인삼산업의 위기 극복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국내외 경기침체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초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을 발족한 이후 5번째다.

 

이날 ▲중국지린성 인삼 고품질 안전생산 및 산업발전 ▲홍삼 효능의 국제약전 등록을 통한 인삼산업의 위기 극복 ▲해외(북미) 인삼 재배유형 소개 및 시설재배 국내적용 방안 ▲식·의약 소재인 새싹삼 현황 및 향후연구계획 등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인삼의 소비침체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김순재 원장은 “인삼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세계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식품으로 발전해야 지금의 위기를 탈출할 수 있다”며 “경기·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이 인삼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인삼 농가, 가공 및 유통업체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은 대학교수, 생산농가, 산업체, 연구소 전문가 34여 명 3개 분과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인삼 핵심농가와 가공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재배와 가공기술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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