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돌던졌다가 성범죄 혐의 ‘들통’… 출동 경찰에 수배 발각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편의점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파손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성범죄 혐의로 수배 중인 사실이 들통나.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재물손괴 혐의로 H씨(33)를 불구속 입건. H씨는 이날 새벽 4시4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 성인 주먹만 한 크기의 돌을 던져 유리창을 부순 혐의. 

H씨는 유리창을 부순 뒤 150m가량 도주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H씨는 이날 이 같은 범행 탓에 강간미수 혐의로 대전지검에 수배 중인 사실까지 발각.

 

경찰 조사에서 H씨는 “술에 취해 아무 이유 없이 돌을 던졌다”라고 진술. 경찰은 H씨를 대전지검으로 인계할 방침.

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