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1층 로비에서 ‘해설이 있는 한 여름날의 음악회’를 주제로 5중주와 솔로, 앙상블, 오케스트라, 학부모 중창 등 16곡을 선보인 장애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소외되고 긴 병에 지친 뇌병변 장애인과 척수손상 장애인 35명을 초청해 음악회를 통한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소 문화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병호 경기외고 교장과 임인동 보건소장이 함께 협력해 추진한 음악회는 경기외고 학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음악 자원봉사팀이 연주하고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는 용인대 물리치료학과 재활봉사팀이 진행에 함께 참여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