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전국체전 출전 필승다짐대회 개최

금메달 25개로 경기도 16연패 달성 견인차 다짐

▲ 22일 경기체고 웅비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에서 경기체고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남녀 출전선수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 22일 경기체고 웅비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에서 경기체고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남녀 출전선수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의 요람인 경기체고가 오는 10월 충청북도에서 열릴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체고는 22일 오전 11시 학교 웅비관에서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동권 체육건강교육과 장학관, 현길호 전 교장을 비롯, 이재우 위원장을 비롯한 학교 운영위원 및 교사,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상, 수영, 복싱 등 12개 종목 130명의 도대표 선수들은 박정환(육상)ㆍ이도륜(수영) 남녀 선수대표 선서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서 개인과 학교,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선전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기체고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2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경기도 고등부의 40%이상 득점으로, 종합우승 16연패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올해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규진 처장과 김동권 장학관, 이재우 운영위원장 등 참석 내빈들도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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