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초등학교와 중학교 14곳에 노후 영상기기 100대 교체 등 환경개선

의왕시가 초ㆍ중학교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활용 교육 및 e러닝 학습 활성화 등을 위해 1억2천만 원을 들여 오래된 영상기기를 교체하는 학교 노후 영상기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에서 사용하던 영상기기는 내구연한이 지나고 노후화되면서 고장이 잦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시는 이에 지난달까지 학교별 노후 TV 교체 신청을 받은 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지난 18일 최종 심의를 거쳐 학교 14곳에 100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억 2천만 원이 투입되며 전체 초ㆍ중학교의 70%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정춘서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체사업으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 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학교 내ㆍ외부 도장공사와 교사동 방화문 설치, 방송장비 현대화 및 LED 조명기구 설치 등 51개 사업을 추진하며 13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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