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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 정형돈·휘성, 활력거지 공동 1위…심리테스트 결과에 '소름'

승인 2018-02-17 10:58

사진=tvN '비밀의 정원'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비밀의 정원' 방송화면 캡처
'비밀의 정원' 정형돈과 휘성이 활력거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보여 화제다. 

16일 방송된 tvN 설 파일럿 예능 '비밀의 정원'에서는 정형돈과 휘성의 심리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휘성은 "'일 이외에 내가 즐기고 있는 것이 뭐가 있지?'란 생각을 많이 한다. 심지어 일을 즐기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냥 행동만 취하고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이 정확하게 어디에 어떻게 머물러 있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은 격한 공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각자 복용중인 공황장애 약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정형돈과 휘성은 다른 사람보다 활력이 적고 허약하다는 '활력거지' 공동 1위 결과를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테스트 결과에 대해 양재웅 전문의는 "사람마다 불안도가 다른데,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 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쉽게 지친다"고 설명했다. 

휘성은 "내가 제일 힘든게 무언가를 할 때 휙 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걱정과 준비로 시작도 못해보는 성격이다. 연애 시작도 잘 못한다"고 고백했다. 

한편 '비밀의 정원'은 심리학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성격 유형과 행동 분석 등 흥미로운 시점으로 이야기 하는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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