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23분께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 인근 복합 상가 건물 7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여성 한 명이 바닥 아래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남성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30분 후 신고를 접수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39대와 구급차 8대,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가연성 내장재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7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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