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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판타지 연극 ‘럭키데이’…18일 수정청소년수련관서 막 올린다

승인 2018-04-15 14:43
정민훈 기자 whitesk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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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키데이 연극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 럭키데이 연극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재난 현장 속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럭키데이’가 오는 18일 오후 3시 수정구 수정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럭키데이’는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순회공연이다. ‘럭키데이’는 지진 발생으로 터널 아래 깔리게 된 버스 승객들이 삶과 죽음 중 하나를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코믹 판타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크고 작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일상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살아야 할 이유를 깨닫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냈다.

 

연극은 1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김의태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사람과 사회를 살리고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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