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맞춤형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외국어 경쟁력’ 강화

▲ EC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원어민과 1대1 회화를 하고 있다.수원대 제공
▲ EC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원어민과 1대1 회화를 하고 있다.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는 5일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국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현재 전 세계 26개국, 147개 해외 대학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어민이 직접 강좌를 진행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육에 이어 CSL(Chinese as a Second Language) 교육을 교양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다. 또한 외국 자매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채로운 글로벌 프로그램 중 EC(English Circle)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C프로그램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한 후 방문하여 원어민과 기초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 1:1 회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원어민에게 정확한 억양과 리듬을 배울 수 있으며 일상생활영어를 접할 수 있다.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USW 외국어 멘토 프로그램과 SUBA(Suwon University Buddy Assistant)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1:1로 멘토ㆍ멘티가 되어 서로의 모국어를 가르쳐준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외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고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수원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외국어를 접하고 일상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성=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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