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자, 시ㆍ도무형문화재, 대한민국 명장 등 생애를 바쳐온 기능인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분야의 ‘제38회 전통공예명품전’을 오는 21일부터 7월 22일 한달간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은 대부분 서울에서만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시가 김포아트빌리지 전시관 개관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전시회를 유치,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주관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전통공예명품전은 우리 전통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주관하는 전통있는 전시다.
김포아트빌리지 전시관은 2천800여㎡의 아트센터내 2층에 1천여㎡ 규모의 3개 전시실로 꾸며진 품격있는 전시관으로, 지난 3월 개관한 이래 문화재단 소장품 특별전, 모담미술시장 개최 등 다채로운 전시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전통공예명품전에는 완초장, 침선장, 장도장, 자수장, 목조각장 등 80여 작품을 선보이며 김포시 거주 국가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 이수자인 손영학 선생을 비롯해 많은 공예작가들이 참여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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