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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퇴임, 애디티브 사내이사 퇴임…"팬들과 갈등 무관"

승인 2018-06-11 14:22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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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MBC
▲ MBC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MBC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팬들과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사내이사 직에서 퇴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1일 한 매체는 젝스키스의 전 멤버 고지용이 애디티브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고지용은 2014년 8월 크리에이티브 광고 회사 애디티브를 설립했다. 2016년 11월 애디티브 이사에 취임했지만 애디티브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5월 30일 사임했다.

하지만 고지용 측은 "이미 올해 초 퇴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다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젝스키스 팬들과의 갈등은 퇴임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앞서 젝스키스 팬클럽은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고지용 씨를 제외하기를 YG엔터테인먼트에 요청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팬들은 고지용이 재결합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애디티브 사업에 젝스키스의 브랜드를 투자자 모집을 위한 사업계획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2000년 5월 해체한 젝스키스는 2016년 고지용을 제외한 멤버 5명이 재결합을 했다. 고지용은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재결합에 뜻을 같이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설소영 기자

 

#고지용#젝스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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