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호감 상대 無"…길해연 남편 사별, 아들에 집착 걱정

▲ tvN '인생술집' 배우 길해원. tvN
▲ tvN '인생술집' 배우 길해원. tvN
배우 길해연이 남편과 사별한지 11년째라고 고백했다.

길해연은 지난 28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사실 11년 전 사별을 했다. 아들하고 어머니를 모시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누굴 만나고 사랑을 한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하고 살았다"며 "혹시 아들에게 집착하게 될까 봐 걱정됐다. 그래서 27세인 아들이 웹툰을 하고 있는데 일본 유학을 가겠다고 해서 보내줬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요즘 전화가 잘 안 온다. 아들이 점점 멀어지는 게 느껴진다. 일이나 주변 동료들 말고 내가 애정을 가질 대상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길해연은 "아직 호감 있는 상대는 없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나이 차이는 상관없냐. 제 아버지가 혼자시다. 새어머니가 되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소영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