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진 15일 제 27시험장 계양고등학교 앞에서는 마전고등학교, 서인천고등학교 등 여러 학교 학생이 수능에 응시했다.
이중 마전고는 2016년에 신설돼 올해 첫 수험생 200여명을 배출, 계양고에서 110여명이 시험을 치렀다.
마전고 응원단은 ‘수능 대박’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을 격려했다. 또 교사들은 간단한 간식 등을 나눠주면서 수험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는 등 좋은 결과가 있길 응원했다.
마전고 관계자는 “올해 첫 수험생을 배출해 해당 학년 학생들이 많이 떨고 있다”며 “좋은 기운을 불어 넣어주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마전고 학생회장 김종빈(2학년) 군은 “우리의 응원이 선배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 좋겠다”며 “우리 학교 첫 수험생인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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