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왕숙지구 조성 ‘사업 호재’
윤관석 의원 “신속 추진위해 최선”
GTX(광역급행철도)-B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방안에 포함돼 사업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관석 의원(민·남동을)은 19일 국토부의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GTX-B를 2019년까지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급행·간선 중심의 교통망 조기 구축을 위해 GTX-B 예타조사를 2019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며 “특히 남양주 왕숙지구에 6만6천호가 조성되면서 수요와 사업성이 높아져 예타조사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GTX-B가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포함돼 매우 환영한다”며 “앞으로 GTX-B 사업이 신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인천시당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앞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11월 19일 GTX-B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같은 달 21일에는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만나 예타 면제 촉구 결의서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또 이번 수도권 교통망 대책에 GTX-B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왔다.
윤 의원은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가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에 포함되면서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수도권 최고의 일자리 창출 보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TX-B노선은 총 사업비 5조9천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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