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박유나, 첫 등장…딸바보 김병철 예고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방송 캡처.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방송 캡처.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박유나가 드디어 첫 등장한다.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에서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 부부의 자랑인 하버드생 큰딸 차세리(박유나). 쌍둥이 아들에겐 냉철한 아빠 민혁도 세리의 이름이 나올 때면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방송에서 공개된 가족사진만으로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을 양산해내고 있는 가운데,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세리의 첫 등장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우리 세리같이 내 유전자를 완벽하게 물려받았으면", "세리 봐, 세리. 나 닮아서 모든 게 퍼펙트하잖아"라는 민혁의 말을 통해서만 언급됐던 세리. 일찌감치 미국 유학을 떠나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여 캐슬 주민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승혜는 "세리는 하버드 졸업하고 MBA코스 밟아서 월스트리트 금융인으로, 쌍둥이 중 하나는 법조인으로, 하나는 의사로 키우고 싶은 게 우리 애들 아빠 비전이거든요"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을 통해 짧게나마 한국으로 입국하는 세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애타게 기다리던 민혁은 입국 게이트가 열리자 "세리야"라고 소리치며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딸바보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SKY캐슬'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의 날카로운 추측과 뜨거운 반응을 통해 배우 박유나가 세리 역을 맡았다는 사실이 일찍 밝혀졌다. 지금껏 관심을 보여주신 것처럼 세리의 첫 등장과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세리가 가족들과 보여줄 케미도 ‘SKY 캐슬’ 중반부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SKY 캐슬'은 오늘(28일) 오후 11시 11회가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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