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순찰로 교통사고 예방 앞장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내ㆍ외 중요인사에 대한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기동경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이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경찰관에 경기남부청 교통과 서장원 싸이카팀장(49ㆍ경위)이 선정됐다.
지난 1992년 경찰공무원으로 임관한 그는 20년 동안 교통분야에서 근무해 온 베테랑 싸이카로 도내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부단한 순찰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그가 이끄는 싸이카팀은 매주 교통사고를 차종ㆍ연령ㆍ사고 시간대를 분석, 사망사고가 많은 경찰서를 선정해 매해 300여 차례에 걸쳐 지원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일선 경찰서와 협의 후 사고율이 높은 지역을 선정, 중점으로 교통위반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서 팀장을 포함한 싸이카팀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9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를 감소시키며 지난 1992년 통계관리 이후 최대폭의 감소율(16.4%)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서 팀장은 국내 VIP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의 산업체 등 주요시설 방문 때 이동로상 안전을 책임지는 기동경호부대이기도 하다.
이처럼 끊임없이 노력하는 서 팀장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은 경기남부경찰청 싸이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교통경찰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혹한ㆍ혹서기에 매캐한 연기를 맡아가며 20여 년의 싸이카 순찰 활동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단 한 번도 싸이카를 잡은 것을 후회한 적이 없었다는 서 팀장.
서 팀장은 “앞으로도 팀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팀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토대로 완벽한 기동경호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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