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박정민이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했다.
'컬튜쇼' 측은 1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사바하'의 두 배우 이정재 박정민과 함께 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컬투쇼' '이정재' '박정민' '역사적인 만남' 등의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날 '컬투쇼'에서 뮤지는 "안 그래도 오면서 걱정했다"며 "내가 너무 (이정재) 성대모사를 남발한 건 아닌가. 성대모사 당사자를 직점 만나는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뮤지는 "제가 이 시간에 이러고 있는 거 알고 계시지 않냐?"고 묻자 이정재는 "다른 시간에도 많이 하지 않냐. 많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이정재와 박정민에게 영화 촬영 소감을 물었고 이정재는 "박정민 영화를 다 봤는데' 어떻게 저렇게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낼까'라는 생각을 했다. 진짜 같이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어렸을 때부터 이정재의 팬이었다. 함께 촬영하는 것마저 꿈 같아았다"며 "많이 배웠고,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영화 '사바하'는 '검은 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이 4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 목사(이정재)가 나한(박정민) 등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0일 개봉.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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