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맹도영 하남소방서 소방교

SNS 등 소통창구 적극 활용… 베테랑 홍보담당자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동료 소방관들이 더욱 빛나도록 홍보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맹도영 하남소방서 소방교(34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4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맹도영 소방교는 첫 임용과 동시에 현재까지 소방 홍보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베테랑 홍보담당자로, 소방조직 내에서 일명 ‘모태 홍보담당자’로 불리는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처럼 맹 소방교는 각종 홍보 및 교육 등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 안전 관련 여러 119 체험행사를 운영,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안전문화를 적극 확산시키기도 했다.

그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방안전체험장, 소방관 직업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상, 경기도민들이 직접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기획해 어린이부터 학생ㆍ성인ㆍ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사고 및 화재 예방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언론사와 SNS 등의 소통창구를 활용해 각종 홍보 및 취재 자료를 배포, 지역사회의 안전환경을 강화했다.

맹도영 소방교는 “젊은 감각을 최대한 활용해 신선한 119 체험행사를 다수 개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도민 구조에 앞장서는 동료 소방공무원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