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문원동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의미 있는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금자)와 문원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이두영)은 지난 10일 문원동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우리 마을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원동 주민과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개발 사업과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역 사회에서 주민의 역할과 시정 참여 활성화 방안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앞서 ‘통합적 지속가능 발전 마을을 위한 주민의 역할’에 대한 오수길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 행정학과)의 강의가 진행돼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내 유휴 공간 활용 방안 ▲문화체육 활동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주민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송금자 문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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