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도민 생명 책임진 ‘베테랑 구급대원’
“구급대원으로서 묵묵히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일한 것뿐인데 수상까지 하게 돼 영광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에 이진석 수원소방서 소방교(29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3년 12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진석 소방교는 약 6년간 수원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경기도민을 위험에서 구해낸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이 소방교는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관ㆍ시민 등에게 주어지는 ‘하트 세이버’를 무려 5회나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 소방교는 전국에서 구급활동이 가장 많은 수원소방서에 근무하면서 구급 5천200여 건, 화재 200여 건, 구조 500여 건에 달하는 현장에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아울러 그는 동료 소방공무원들 사이에서 전문 응급처치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 소방교는 지난 2017년 4월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열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시연회’에 나설 경기도 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진석 소방교는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구급차를 요청하는 환자 중 비응급 환자가 많아 실제 응급상황에 놓인 환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도민이 먼저 나서 인식 개선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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