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8월 14~21일 남동체육관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 줄넘기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와 문화관광체육부가 후원하고, 대한민국줄넘기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홍콩을 비롯한 14개 국가 선수 및 임원 55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 7월 4~1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2019 세계줄넘기챔피언십&캠프’에 출전해 4인조 스피드경기 세계기록을 경신한 이현지·최유성·김인섭·안재원 등이 참가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6~18일 챔피언십 및 그랜드챔피언십 대회 진행, 19일 대회 참가 선수들의 문화체험, 20~21일 줄넘기 기술 교류의 장 등이 펼쳐진다.
백완근 시 체육진흥과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줄넘기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대회 기간 중에는 주차가 혼잡할 것으로 보여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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