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KB 코스피 분할매매 ETN 27일 상장

코스피200 추종 ETF를 기초로 자산 비중 조절
박스권 장세에서 코스피200을 초과하는 기대수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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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KB증권㈜이 발행한 KB 코스피 분할매매 ETN을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추종 ETF를 기초로 자산 비중을 조절해 박스권 장세에서 코스피200을 초과하는 기대수익을 추구하는 전략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12월/6월 마지막 영업일 종가) 설정되는 기준가격 대비 기간수익률이 1%(-1%) 변동시 ETF의 비중이 -5%(5%) 변동하도록 조정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종목선정 기준일(12월/6월 마지막 영업일 전일) 시가총액 상위 5개 ETF에 대해 ETF비중에 해당 ETF별 비중을 반영한다.

일일리밸런싱은 기준가격과 T일의 기간수익률에 따라 현금·ETF 비중을 확정하고 ETF별 비중을 반영해 T+2일에 조정한다.

구성종목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ETF 5종목(KODEX 200, TIGER 200 등)을 가중평균(3:3:2:1:1)한다.

한국거래소는 “기초지수 구조의 특성상 박스권 시장에서는 안정적 수익 달성이 가능하나, 지수 급락 시에는 손실이 발생한다”라면서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 “ETN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추종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지표가치(iIV)를 투자참고지표로 제공하므로 투자자는 참조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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