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권형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한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29일 ‘제7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치분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행정안전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및 지방4대 협의체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국토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행안부,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분권형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함께 실현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에선 인구감소시대의 지자체 발전전략과 분권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자치분권 핵심이슈 진단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열린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서는 자치분권을 통한 지역의 핵심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며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 추진 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치분권의 최종 지향점은 주민이며 분권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자치분권 관계 법률이 국회를 통과해 주민과 자치단체가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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