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와 글로벌파크를 잇는 보행 녹도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2020년 1월까지 송도 미추홀공원과 글로벌파크를 연결하는 보행 녹도 3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07년 조성한 미추홀공원에서 2019년 7월 준공한 글로벌파크 4개 지구 공원 2.6km를 연결한다.
공사는 지난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5%로 12월 임시개방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간 이 구간은 도로 중간이 이어지지 않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송도 11공구에 조성할 공원과 연결하면 송도 북동에서 남서측 4.3km의 녹지축을 형성한다”며 “생태와 문화, 휴양, 녹음을 누릴 수 있는 인천 최장의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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