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서 오늘부터 나흘간 열려
경기도가 도내 중소농가의 우수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를 통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사할 계획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에서는 경기도 로컬푸드와 관련한 각종 체험 행사를 비롯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소개와 농산물 판매 등이 이뤄진다.
먼저 경기도 로컬푸드 제품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현황 및 안내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내 로컬푸드는 총 50개소로 ▲가평군산림조합 ▲고양원당농협 ▲부천원예농협 ▲김포농협 ▲수원광교산직매장 ▲안성맞춤로컬 ▲여주로컬푸드 ▲용인로컬행복장터 ▲포천파머스마켓 ▲화성직매장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체험 행사로는 떡(인절미) 체험과 연잎 밥 체험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떡 체험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미(맛드림, 참드림)로 지은 쌀밥을 이용한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는 시식형 체험행사(20~23일)로 펼쳐진다. 또 경기미로 지은 쌀밥에 견과류와 대추 등을 이용한 건강에 좋은 연잎밥을 만들어 먹어보는 연잎 밥 체험행사(20~22일)도 마련된다. 이밖에 기타 로컬푸드 업체가 마련한 다양한 체험행사(20~22일)도 열린다.
특히 행사 중에는 원활한 로컬푸드 쇼핑을 위해 손에 들거나 메고 다닐 수 있는 접이식 장바구니가 마련돼 있으며, 맛드림ㆍ참드림 품종인 경기미에 대한 홍보도 적극 이뤄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체험행사에 사용되는 경기미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경기도 쌀 품종인 맛드림과 참드림이다”라며 “각종 행사를 통해 18개 시ㆍ군 50개 로컬푸드 매장이 더욱 잘 알려지고 로컬푸드에 대한 친숙함이 향상돼 원활한 소비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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