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행복한 평택시…송탄치매안심센터 개소

▲ 송탄_치매안심센터_개소식

평택시 북부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인력을 구성,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송탄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0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치매가족 힐링 음악회를 겸한 개소식에는 정장선 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환자 가족 등 시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는 평택시 경기대로 1366(송탄보건소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777.6㎡, 지상3층 규모로 ▲치매 상담실 ▲치매조기검사실 ▲사무실 ▲뇌건강 체험실 ▲경증치매어르신 쉼터프로그램실 ▲치매안심대학(치매예방교실) ▲실버순환 운동실 ▲치매가족카페 ▲옥상정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뇌건강 체험실’은 초등학생부터 청·장년기 및 노년기까지 뇌의 구조와 연령별 뇌건강 만들기 교육, 가상현실인지훈련 VR장비, 인공지능(AI)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치매예방 장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65세 이상 고연령층 어르신의 운동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마련된 ‘실버순환운동실’은 인지자극활동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실시할 수 있도록 ‘뇌쨩! 몸쨩! 만들기!’ 장비들로 구성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치매통합프로그램, 고품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치매가 없어도 노년이 행복한 ‘치매 안심 평택’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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