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해야 수원이 발전합니다.”
IT전문가 이창성 K-ICT 서포터즈 이사장은 수원의 미래를 위해서는 수원이 4차산업혁명 특화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이사장은 SK그룹 등 산업현장에서 30여 년간 근무했고, 대학에서 4년간 4차산업혁명과 Start-Up기업 창업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지도해 온 4차산업혁명 경제 전문가다.
그는 사단법인 K-ICT 서포터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단체로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분야 종사자들을 지원하고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들을 발굴해 국산화 제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단체”라고 소개했다.
포천이 고향인 이 이사장이 수원 발전에 매진하는 것은 수원과 특별한 인연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젊은 시절 가장 열정적이었던 황금기에 근무했던 곳이 SK그룹”이라며 “월급날이면 파장시장을 찾아 막걸리를 먹던 기억이 생생하다. 수원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수원이 4차 산업혁명기술의 시발점이자 4차산업혁명 특화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수원은 우리나라 전자산업 도시이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의 기반은 전자산업”이라며 “특히 수원은 지역간 균형발전이 필요한 만큼 북수원IC 주변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구단지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이 구상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연구단지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콘텐츠 중심의 융합 연구단지다.
이렇게 되면 대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북수원에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서 미래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이사장은 “수원이 4차 산업혁명 특화시가 되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심축이 되려면 수도권 규제 철폐가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수원지역에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신분당성 호매실 연장, 신수원선 사당역 연결, 1호선 수원 도심통과 노선 지하화 등 교통문제도 해결해야 수원이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이사장은 오는 30일 저서 ‘4차 산업혁명. 경제 활성화 기회로’ 북콘서트와 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통해 북수원 주민들과 함께 미래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켓 플랫폼을 구축, 온라인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인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IT전문가로서 북수원을 살고 싶은 지역, 찾아오고 싶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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