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 교도관] 수원구치소 이말선 교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유병철)은 수원구치소 이말선 교위를 이달의 모범 교도관으로 선정했다.

이 교위는 지난 1996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약 23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보안과 여성수용동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교정시설에 처음 입소하는 신입수용자에게 수용생활에 대한 상세한 안내교육과 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병행 실시해 사회 격리에서 오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수용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수용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상습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특이수용자들과 심층 개별상담을 실시해 내면의 분노감정을 순화시키고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으며 수용자들이 느끼는 각종 갈등이나 개인적인 고충 등을 적극 해결에 나서 수용자 교정교화 및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범적인 수용생활을 하는 수용자에 대해서 적절한 인센티브(전화사용 및 접견 횟수 1회 추가)를 부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적극적으로 통보하는 등 모범적인 수용생활 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수용자가 수용생활 및 재판과정에서 불편을 겪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재판절차 및 소송서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수용자의 수용생활 안정화와 교정교화에 앞장서고 있는 직원이기에,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