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를 비추는 ‘희망등대’_이달의 모범소방관] 정명환 수원남부소방서 소방사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도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언제나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선정하는 ‘이달의 모범소방관’으로 정명환 수원남부소방서 소방사(33ㆍ사진)가 선정됐다.

지난 2018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정 소방사는 구급특채로 현장 업무를 시작해 현재 수원남부소방서 지만119안전센터에서 119구급대원으로 구급활동과 인명구조 등 대민봉사 업무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구급경방대원인 정 소방사는 환자 처치부터 구급 장비 관리 등 안전한 구급활동을 위해 매순간 노력, 임용 이래 2천여 건의 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을 증명하듯, 그는 지난 2018년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기적적으로 구해내 같은 해 4분기 하트세이버를 2회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료들에게 정 소방사는 젊은 아이디어로 소방홍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는 ‘논리적 사색가’로 불리고 있다. 영상 편집ㆍ제작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면서 소방홍보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실제 그는 지난해 9월 ‘소편제(소방서편 영상제작단)’에 자발적으로 가입해 ‘시대별 소방패션쇼’ 영상 편집과 ‘경기도소방 2019년 10대 뉴스’ 인트로 영상을 제작, ‘다재다능’을 입증했다.

정명환 소방사는 “아이슈타인의 명언 ‘과거에서 배우되, 현재에 살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세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를 평소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며 “도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며 그들의 안전을 위해 내가 무얼 할 수 있는지,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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