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3명이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민주당 박찬대 의원(연수갑), 맹성규 의원(남동갑), 유동수 의원(계양갑)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출마 선언은 인천의 민주당 의원 중 처음이다. 이들은 모두 초선 의원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합동 기자회견도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맹 의원과 유 의원은 각각 남동갑, 계양갑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박 의원은 14일 연수갑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끝낼 계획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100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여 인천을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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