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우리가 뛴다] 고준호 파주갑 예비후보,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방문

▲ 미래통합당 고준호 파주갑 예비후보 제공

미래통합당 고준호 파주갑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를 방문, 열병합발전소 교하 GTX-A 관통노선 안전진단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정확한 안전진단을 위해 한국터널공학협회로부터 받은 ‘한국난방공사 파주지사 GTX-A 관통노선 안전진단 조사방식 문제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대 국가 중요 위험시설이며, 특히 파주지사는 가스기지까지 있는 전국적으로 3번째 정도로 큰 규모이다. 특히 지역지사중 주거지와 가장 근접해 있고, 앞으로 운정3지구도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안전진단은 한국난방공사 본사가 기술전문자회사를 통해 진행중이며, 안전진단의 방법은 15년전 준공당시 안전과 지질에 관한 준공데이터자료를 그대로 대입해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법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지사 중 파주지사가 주거지와 가장 근접해 있는 만큼 제출한 의견서를 적극 수용해 실질적인 조사와 자료를 통해 보다 밀도 있고 심도 있게 검증되고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터널공학협회 통해 받은 의견서에 따르면 이찬우 박사는 ‘한국난방공사 파주지사의 안전진단 중간결과에 대한 소견’을 통해 “안전진단시 열병합 발전소의 15년전 준공데이터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보아 터널 공사시 정적인 상태에서의 안전성 검토에 치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수 유동으로 인한 토사유실 및 지반침하에 대한 검토가 실질적인 조사와 자료를 통해 보다 밀도 있고 심도 있게 검증되고 검토돼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시점에서의 지하수위 및 관련조사의 실측을 통한 자료를 기반으로 토사유실로 인한 지반침하영향에 관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정량적으로 도출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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