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진호 김포갑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김포갑 지역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며 “집권당에서 들린 황당한 소식에 경쟁상대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와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주영 전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정권 출범 이후에는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 등 현 정권의 ‘민생경제 파괴정책’에 보조를 맞춰온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기득권의 핵심에서 노조의 이익만 챙기느라 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일자리 감소와 서민층 붕괴에 직격탄을 날린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노조의 권익만 챙기던 사람이 낙하산으로 온 이상 이번 선거가 편가르기와 비방이 난무하는 진흙탕이 될까 우려된다”며 “기울어가는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중요한 선거인데 거짓과 선동으로 김포시민을 우롱하는 뜨내기 정치인의 난장판이 될까 걱정스럽다”강조했다.
그는 “노조위원장 출신 인사 전략공천은 더불어민주당이 김포시민에게 날린 선전포고”이라며 미래통합당 박진호가 김포시민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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