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은 20일 인천시청 정문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선언 및 해결을 위한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정의당 인천시당이 제시한 환경정책은 총 5가지로, 한국지엠 친환경 생산기지화·인천 대중교통 전기차 전환·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신축 공공건물 탄소배출 제로화·그린뉴딜 전환 안정망 조성이다.
기자회견에 나선 이정미 연수을 예비후보는 “양당의 기득권 정치가 대한민국을 ‘기후악당’으로 만들었다”며 “한국지엠이 연 50만대 친환경 차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동차 부품 R&D를 지원하고 관공서의 모든 차를 친환경 차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김응호 부평을 예비후보도 “인천은 공북아 관문도시이자 한반도 미래의 평화수도로 나아가야하지만 동시에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다”며 “2030년까지 인천에서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을 40%로 늘리고 영흥화력부터 단계적으로 폐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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