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5총선 의정부 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놓고 맞 붙은 이형섭 전 당협위원장과 국은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의 교통 공약 대결이 치열하다.
이형섭 예비후보는 24일 지하철 7호선 민락역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해 민락 2지구에서 탑석역, 신곡동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연결되는 지하 경전철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남양주 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을 통해 지하철 8호선을 의정부까지 연장시키고 역 위치도 고산, 민락, 경기도청 북부청사, 을지대 병원, 녹양 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은주 예비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의정부지역 반환 미군기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를 만들고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일자리가 넘치는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 후보는 지하철 8호선을 남양주 별내에서 민락지구를 경유해 녹양 역까지 이어지도록 교통망을 확충하고 의정부 경전철을 민락에서 장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환상형 노선으로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두 후보는 오는 28. 29일 사이 경선을 통해 통합당 후보로 결정된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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