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종효 남동갑 예비후보가 24일 중앙당에 계양갑으로 지역을 바꿔 재심을 청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당초 남동갑에 유일하게 중앙당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을 했고, 지난 13일 면접심사도 했다. 하지만 최근 중앙당이 미추홀갑에 공천을 신청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남동갑으로 우선추천하자, 박 예비후보는 당과 유 전 시장의 결정에 승복하고 선거구를 바꿔 재심사를 요청한 것이다.
그는 “계양갑의 대표적 현안인 서울지하철2호선 계양구 작전동과 서구 청라까지의 추가 연장은 지난 2016년 총선 때부터 관심을 가져 온 현안이고, 2018년 지방선거때도 인천시장 공약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방음벽 제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추진 등 계양 지역 현안에 대해 누구 보다 잘 풀어 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어린시절 계양에서 살아 구석구석 잘 안다”며 “젊음과 성실성으로 주민의 표심을 움직여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