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양주병 최현덕 예비후보 지지당원들 ‘중앙당 전략공천 반대’ 장외 시위

최현덕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24일 도농역 앞에서 중앙당 전략 공천 반대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최현덕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24일 도농역 앞에서 중앙당 전략 공천 반대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최현덕 남양주병 예비후보 지지 당원 30여명은 24일 도농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략공천에 반대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발표해 “낙하산 공천으로 많은 당원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며 ”우리 당이 지향하는 최고 가치인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 첫 단계인 평등한 기회를 보장, 후보를 직접 선출할 기회를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5공 전두환 정권때처럼 당의 공천만 받으면 시민의 지지를 얻을것으로 생각했냐“며 ”우리 남양주 시민을 그 정도로 생각했다면,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 뛰고 있던 세 명의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며 ”남양주 병 지역구 후보는 남양주 시민이 선택하게 공정한 경선시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류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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