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예비후보 “송도 의료체계 개선 추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연수을 예비후보가 25일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2차 의료기관을 설립하겠다”며 공약을 내놨다.

송도 인구가 30만명 가까이 달하지만, 응급실을 갖춘 2차 의료기관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정 예비후보는 “송도 인구 1천명당 병상 수는 0.95개로, 국내 평균 13.7개와 인천 평균 12개와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세대학교가 2025년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개원하더라도 1천명당 병상은 여전히 2.78명 수준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에는 응급실이 없어 중증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연수구 동춘동까지 이동해야한다”며 “이 과정에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데다 야간진료도 없어 주민 불편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유사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 부족으로 주민들의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2차 의료기관을 확보해야한다”고 했다.

조윤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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