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까지 늘어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고양, 수원, 용인, 평택), 도내 총 확진자가 5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고양시에서 도내 1호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32일 만이다. 이 중 9명은 퇴원, 1명은 사망, 41명이 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ㆍ군별 현황은 고양 3명, 구리 1명, 김포 5명, 남양주 1명, 부천 9명, 성남 1명, 수원 7명, 시흥 3명, 안양 5명, 용인 2명, 이천 4명, 파주 2명, 평택 4명, 포천 4명 등이다. 14개 시ㆍ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화성ㆍ안산 등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이날부터 신천지 신도 중심의 전수조사가 시행되는 만큼 도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으로 1천146명이다. 이 중 22명이 격리 해제, 11명이 사망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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