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동환 고양병 예비후보가 “주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공천돼야 한다”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지역구에 후보자 추가 공고가 있었다”면서 “인재를 영입하고 통합을 진행하기 위해 부득이 추가 공모를 진행해야 한다면 대의를 위해 수용을 감내야할 것이나, 과정에서 자의적 판단과 편파적 고려가 개입된다면 공천의 정당성과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시병은 그동안 미래통합당과 함께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해 강력 투쟁해 온 지역주민들이 주축이었다”며 “이들은 앞으로도 지역적으로 투쟁해 나갈 것이고 함께 할 후보가 공천되기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10년 동안 멈춰선 일산, 침체된 일산을 주민들의 투쟁으로 지역정서를 바꾸어 놓았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입장과 의견은 마땅히 존중돼야 하고 또 앞으로도 함께 해야 승리를 일궈낼 수 있다”고 피력했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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