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미래통합당 김현아 고양정 예비후보, 고양 창릉·탄현지구 지정 철회 촉구

미래통합당 김현아 고양정 예비후보가 정부의 고양 창릉ㆍ탄현의 지구지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아 예비후보는 4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일산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양 창릉ㆍ탄현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했다”면서 “일산주민들과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창릉 3기 신도시를 막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고양 창릉(3만8천호)과 고양 탄현(3천300가구)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마치고 오는 6일 공공주택 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하지 못해 전 국민을 불안과 두려움으로 떨게 하는 무능한 정부가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 일은 속도전을 방불케하며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1기 일산 신도시에 터를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하고 잘못된 정부의 결정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양=김민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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