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우리가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갑 예비후보, 선거구 획장안 유감 표명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갑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발표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김 후보는 “청라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생활문화권이 같은 하나의 지역공동체”라며 “청라1,2,3동 가운데 청라3동만 지역구에서 분리하는 것은 청라국제도시라는 지역공동체의 대표성 반영요구에 명백히 어긋나는 행위”라고 했다.

그는 “공직선거법 제25조 1항은 국회의원지역구의 획정에 있어서 지리적여건·교통·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해 지역공동체가 있는 경우에는 그 지역을 분할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선거구 획정위는 주민 생활문화권과는 전혀 다른 선거구 획정안을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대로 선거구를 획정할 경우 청라는 생활문화권이 분리되고 2개의 도시로 양분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단순 인구 수만을 맞추는 데 급급한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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